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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삼성전자 36주의 가치?
작성자 : 김형동 2024-06-29

전에 어떤 유튜브 방송에서 들었는데 주식 시장은 전형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시장이다. 진입장벽이 낮은 업종에서는 누구나 들어올 수 있고, 누구나 계좌를 만들어 매매할 수 있는 그런 곳에서는 수익을 쉽게 올릴 수 없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실제 저 또한 개인들의 95%는 손실이 난다고 들었습니다. 아마 많은 다른 수강생 분들도 실감하셨을 것입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하선생님을 알게 된 것은 5월 초로 기억됩니다. 하선생님 유튜브를 보게 된 계기는 어떤 유료강의 수강 중에 하쌤 유튜브에서 시장 주도주를 잘 찍어 주신다는 멘트가 문득 기억 나서 우연히 알고리즘에 의해 초기(2019년도)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초강의 21강을 듣고 나서 적잖이 놀랐습니다. 강의의 퀄리티가 유료강의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타 유료강의를 한번 들은 상태라서 새로이 비용을 지출하기가 부담스러웠지만 유튜브 강의 퀄리티가 좋아서 바로 수강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주식시장에서 플레이 하는 동안은 하선생님 같은 분과 인연의 끈을 만들어 둬야 겠다는 생각에서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캔들->거래량->이평선->추세->지지저항->패턴 시간이 흘러갈수록 깨달음이 커져 갔습니다. “! 내가 주식시장의 이런 움직임도 모르고 매매하고 있었구나!” 특히 캔들과 이평선 강의는 제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전에는 단순히 주가의 오르내림으로만 느껴졌던 캔들 모양이 많은 시장 참여자들의 의도(심리)가 내포되어 캔들 모양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따라서 캔들을 완벽히 이해해야지만 실력이 일취월장 할 것 같습니다.


하선생님은 특히 손절자리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시고 그런 자리를 디테일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손절을 잘해야 계좌를 지킬 수 있고, 계좌를 지켜야 주식시장에서 오래 플레이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때 손절에 대해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주식 돈 벌려고 들어왔는데, 들어가면 돈 벌 자리 보다 맨날 손실났을 때 팔아야 되는 자리만 언급하시지? 손절만 하다가 날 새겠네.” 하지만 손절을 잘 하는 것이 계좌를 지키는 것이고, 계좌를 잘 지켜야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손절 10번 정도 잘 하다 보면 한 번 주도주에서 크게 익절할 기회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손절 연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목의 삼성전자 얘기는 어떤 동갑내기 친구 AB가 천만원을 들고 1월 초에 주식시장에 들어왔는데, A300만원으로 하샘의 초급아카데미를 결제하고 공부하면서 매매를 하였고, B는 강의료가 아까워, 그 돈으로 삼성전자 36주를 사 두고 나머지 돈으로 매매를 하였습니다. 과연 6개월이나 1년 후에는 어떤 결과가 나타났을까요? 물론 A도 수업시간에 공부한 대로 소액으로 손절 원칙 잘 지키면서 매매하였다면 나머지 700만원으로 계좌를 조금씩 늘렸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B는 어떨까요? 안 봐도 뻔하지요? 주도주 아닌데서 안 좋은 위치에서 매수해 손실나면 미련을 못 버려 손절 자리에서 손절 못하기를 반복하다 보면 6개월도 못 되어 , 주식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하면서 시장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많을 것입니다. 아마 매매를 빈번히 한다면 더 빨리 퇴출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부디 주식에 입문하시려는 주린이 분들 하승훈 선생님 같은 초초 고수님께 강의 들으시고(특히 초급아카데미 강추) 충분히 공부하고 소액으로 경험을 쌓아 나가시길 바랍니다. 시장에는 이미 하선생님께 배운 수천명의 제자가 배출되어 있고, 더군다나 그분 들은 상승장 하락장 같은 시장의 경험치까지 쌓여서 좋은 무기를 가진 잘 훈련된 군인과 같습니다. 과도 들고 시장에 뛰어 들었다가는 바로 죽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십년간의 경험과 연구를 통해 깨달으신 행간의 보석들을 진솔한 강의를 통해 알려 주신 하선생님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이전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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