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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만난 친구가 병을 얻었다고 했어요

가슴이 아파 위로해줄 겸 만났던 것인데  친구는 확신에 찬 생기있는 얼굴이었습니다

어떤 것이 친구를 이토록 생기있게 할 수 있을까 의아했습니다

 투병중에도 하승훈아카데미를 거의 다 수강하고 자신감에 차 있었어요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리딩방 사기도 당해보고 사기죄로 감옥까지 가 있는 한때는 존경했었던 선생님이 계셨기에

 이 세상에 주식공부는 내가 해야지 누구도 믿어서는 안된다고 단단히 마음먹고 있었는데..

'친구가 그렇다면 이것은 찐이다'

초급은 이미 진행중이어서 다음에 들어야지 했던게 제일 후회되어 스윙은 바로 신청했어요

나이가 있어 노안도 오고 뒤돌아서면 잊어버리지만 도전합니다

선생님의 강의가 내겐 어려울까봐 걱정했던 것만큼 못알아듣는 것은 아니라서 마음이 놓이긴 하지만, 저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1년 후 멋진 후기로 다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