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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를 시작하기 전 나는 생각했다.
안그래도 증권사 계좌가 파란색이고,
내 진짜 계좌 또한 마이너스 통장을 쓰고있는 상태.
즉 ‘텅장’ 상태이다.
어떻게든 이 상황을 탈피하고 추가수입을 마련하고자 단타공부를 유튜브와 책을 보면서 닥치는대로 하고있었으며, 그 와중에 하승훈 선생님을 알게되었다.
뻔히 후기에 다들 적는 말이지만, 나도 당연히 거액에 너무나도 고민했다. 생각해보라. 마이너스 통장을 쓰며, 계좌까지 시퍼런데, 또 거액까지 지출하라고?
정말 무서운 결정이다. 정말로.
약 한달동안 고민했다.
주식 강의는 세상에 굉장히 많고, 리딩방도 많고, 사기꾼도 많은 것은 지금 내 후기를 읽고 있는 당신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했다.
선택한 이유는, 하승훈 선생님은 10여년이 넘도록 이 주식시장에 계셨고 수익인증과 강의 인증이 되어있는 사람이며 이미 한국투자증권에 계셨다. 여러 증권방송에도 출연하신 분이고, 잠깐 계셨다가 자취를 감추실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었다.
그렇다면 ‘텅장’을 갖고있는 내가 해야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한달동안 고민했을때, 해야할 일은 이것이었다.
계좌를 전액 손절하고, 남은 돈으로 강의를 똑바로 배운 뒤에, 소액으로 다시 차근차근 시작해보자.
서두가 길었다. 그래서 후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강의가 마법은 아니다, 그러나 마법을 부릴 수 있는 지팡이를 쥐어준다’
강의를 통해 주식차트에서 내가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이 너무나도 많았다는 것이다.
솔직히 나는 이평선, 지지와 저항, 거래량에 대해서 ‘얼추’ 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해석도 나만의 해석이었다. 전문가이신 하승훈선생님의 해석은 달랐으며, 내가 못본것들을 짚어주셨다. 그리고 어떻게 내가 공부해나가야할지 방향도 제시해주신 듯 하다. 나는 아직 이평선 조차도 모르는 갓난아이이기에…(진짜 나는 알고있는줄알았다) 추이중일채피를 수많은 차트를 다시 복기하고 뇌새김 뼈새김을 해야한다는 것을…!
Back to the Basic
우리 하쌤도 강의를 하시면서 복습하신다고 한다.
강의를 듣는 내내 이런생각이 든다.
전문가도 복습하는데 초짜인 내가 복기를 안한다고..? 그러니까 내 계좌가 이모양이지 이놈아! 라고 말씀하시는듯한..
앞으로 공부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다. 그리고 연습도 계속 해야할 것이다.
지금도 정말 솔직하게는… 강의료가 나에겐 너무나도 부담이 된다. 사람마다 처한환경이 다르지 않는가. 누구는 들어봐야지~ 할 수도 있는 돈이지만 나에겐 너무나도 피같은 강의료이다. 그래서 그 강의료를 메꾸기위해서라도 더더 노력할 것 같다.
혹시나 내 후기가 묻히지 않고, 지금까지 읽는사람이게 이렇게 이야기해주고싶다.
하승훈 선생님의 강의는 정말 훌륭하다. 정말정말 훌륭하다. 하지난 내 수익을 보장해주진 못한다. 결국 듣고싶으면 나처럼 죽도록 다시 해보겠다는 각오를 빡세게 하고 들어라. 벼랑끝의 심정으로 들어라. 그렇다면 정말로 하승훈선생님의 강의는 값질 것이다.
*여기까지 혹시나 읽으셨다면 반말이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만큼 진심이 담긴 제 심정과 후기를 털어놓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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