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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잡주로 다이소 차린 주식 3년차입니다

2022년, 시가 종가도 모른 채 무작정 어느 강의를 등록하면서 주식에 입문했지요. 그 강의는 비교적 간단한 기법 위주로

구성 되어 있어서 주린이가 따라하기 쉬운 편이었습니다. 문제는 종목 대부분이 하승훈 쌤 말씀을 빌자면 나쁜주식-상승시 지킬자리 안 지키고 느닷없이 빠지는-이 공부대상이라는 겁니다. 해서, 현재 대부분이 마이너스 수십프로로 다 물려있지요. 소액연습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어느새 1억이 넘어 버렸구요.

차트만 공부하면서 매매를 하는데 시간이 지나도 궁금증이 해소되기는 커녕 알고싶은 게 더 쌓여가는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나름 공부한답시고 스티브 니슨의 캔들차트 투자 기법도 수차례 봤지만 물음표는 늘어갔고 자괴감에 빠져 헤매던 중 하쌤의 유튜브를 접하게 되었고 아카데미 공지를 보자마자 덜컥 등록했답니다.

공부에 대한 예의가 뭔지는 아는지라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매일 10시간 이상씩 공부했습니다. 그럼에도 실전 적용이 쉽지는 않더군요. 이론 따로 실전 따로. 나무는 보이는데 숲은 못보는 상황이랄까요.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으니 더 열심히 복습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수업 아직 후반이 남아있지만 다음 스윙 아카데미도 신청했답니다.

선생님에 대한 믿음이 이미 확고해졌거든요. 선생님 덕분에 일주일이 순삭입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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