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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는 1인
작성자 : 아따맘 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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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을 잘 못써서 쓸까말까 고민을 참 많이 했었는데 강의를 다 듣고 도저히 안쓸수가 없어 한자 적습니다

저는 쌍둥이딸들을 먼 서울땅에 정착시키고 2년전에 30년 다니던 회사를 은퇴하면서 번아웃이 와서 한참 고생을 하던중 도박으로만 알고 있던 주식이라는 세상을 알아버리게 되었습니다.

일단 마음을 먹고 본격적으로 공부라는걸 시작했고 일주일에 두번씩 서울로 가는 고속버스에 몸을 실고 미친듯이 공부를 했었었죠. 주식시장에서 쓰던 용어부터 공부를 하고 시작을 했었어야 했는데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바로 유튜브를 보고 퀀트투자라는걸 먼저 알게 되었고, 바로 등록을 해서 서울까지 매주 2회 6달동안 왕복 12시간을 길에다 쏟아 부었답니다. 회계법인에 다니고 있는 딸이 알게 되면 노발대발 할까봐 비밀리에 서울로 열심히도 다녔었죠

그런데 하쌤 말씀 마따나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이 사람 뭐하는 사람이지? 하는 의문점만 커져갔고 이해할수 없는 책들만 매주 2권씩 나눠주던게 끝이였던거 같아요. 차트는 아예 모르는 사람이였고 주식시장에 기초적인 용어조차도 독학을 해야만 가능했던 정말 저랑은 너무도 안맞았던 강의 였던거죠.

첫출발부터 잘못 들은 강의가 저의 승부욕구를 더 불태웠던것 같아요^^

혼자서 도서관을 다니며 1년을 그렇게 미친듯이 주식책과의 전쟁을 치르던중 혼자서 조금씩 이것 저것 정리해서 본격적으로 용기를 내서 투자를 한건 1년 정도가 되었네요.

tv며 모든 세상과 단절을 하고 오로지 유튜브와 책으로 연명하고 있던중 알고리즘으로 하쌤 방송을 듣게 되었고 또 한번 사기당해보자 싶은 심정으로 강의를 신청했었습니다

반신반의 하며 첫강의를 듣는 순간, 에라이~~ 또 사기당했네! 이랬던 제가 한강 두강 들으면서 어!어!어! 이건 아닌데....

하면서 또 처음 공부를 시작했던 승부욕이 엄청나게 끌어 오르더군요.

참고로 저의 승부욕이 발동이 되면 후유증이 밤에 잠을 못잡니다. 매일 밤을 새기를 또 반복하고 있더군요.

24시 무인카페에 새벽이슬 맞으며, 딸들이 고딩때 매고 다니던 무거운 책가방에 노트북과 공책을 짊어지고 카페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번아웃으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이 생기면서 신경정신과에서 항우울증약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주식이라는 새로운 신세계를 발견하면서 한방에 치료가 되었고, 지금은 하승훈 쌤 덕분에 하루하루가 스릴넘치고 미래가 기대되는 그런 시간들을 보내고 있답니다. 너무 아부하는것 같기도 해서 손발이 좀 오그라들기도 하지만, 절대적으로 우울증이 있거나 생활에 활력이 필요하신 분들은 저처럼 엄한대 돈 쏟아 붓지 마시고 하승훈쌤으로 부터 미래를 보장받아 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갑자기 약장사 된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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