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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우리가 하승훈 아카데미를 들어야하는 이유
작성자 : 유정후 2024-07-02

필자는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스토브 리그'라는 작품을 굉장히 재밌게 봤고, 최근에 정주행 하기도 했다. '스토브 리그'란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새 시즌을 대비해 구단을 새로이 정비하는 기간을 말한다. 만년 꼴찌 팀에 새로 온 단장은 팀 에이스 선수를 트레이드 하겠다는 선언을 한다. '임동규를 트레이드 해야하는 이유', 그렇다 '하승훈 아카데미를 들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해보려고 한다.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초급 아카데미에서의 주 내용은 캔들, 거래량, 이평선, 추세, 지지저항, 파동, 패턴 이다. 책이나 다른 강의, 유튜브 영상 등 조금만 찾아보면 알 수 있는 내용들이다. 하지만 이것들을 모두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최근 트렌드에 맞게 적용되는 노하우가 녹아든 자료는 필자가 알기론 없다. 위의 것들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개별적인 내용들을 각각 공부하고 정리하고 사례들을 하나하나 찾아서 비교/확인하고 최근 시장 분위기에 맞게 적용해야하는 등 엄청나게 많은 시행착오와 시간, 비용이 필요하다.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게 여기있다. 굳이 돌아갈 필요가 있을까?  


-기준을 세울 수 있다

 오를 것 같은 종목을 매수해서 오르면 익절, 떨어지면 손절하며 수익을 보기도 했다. 하지만 기준없는 매매를 반복하다보니 점점 욕심을 이기지 못하고 시장에 휘둘리게 됐고, 결국 큰 손실로 이어졌다. 그후 상한가 가는 종목에서도 손실만 보는 기적같은 매매를 하고 나서는 갈피를 잃은 막연함만 남았었다. 고민끝에 수강을 결정하고 나서 주도섹터-주도주 눌림을 공략하기 위해 기다리며 관찰하다 기회를 잡기도 했다. 그러다보면 배운대로의 썩 괜찮은 매매를 경험하기도 했다.

 이런 경험이 쌓이다보면 기준이 명확해 질 것 같다.


-선택과 집중 그리고 기다림을 배운다

 시장에 휘둘려 경험이 있는가? 필자는 여전히 휘둘리고 있다. 급등 종목을 보며 이걸 샀어야 하는데 하는 욕심이 여전히 그득하다. 수익을 내도 좀더 밑에서 샀어야 했는데, 비중을 더 실었어야 했는데, 더 위에서 팔았어야 했는데 하는 것들이 여전히 그득하게 있다. 덕분에 지지확인/매수세확인을 기다리지 못하고 예단 매수를 하고, 목표가 밑에서 조금만 흔들려도 매도해버리는 멍청한 짓을 반복하기도 한다. 소수의 주도섹터 주도주에만 집중하다보니 급등주에 휘둘리는 일도 줄었다. 지지확인 매수를 신경쓰다보니 꽤 괜찮은 타점이 나오기도 했다. 저항 영역에서 저항받는 모습에 매도하면서 계좌를 지키기도 한다.

 소수 종목의 눌림을 확인하는 기다림을 배우고 있다.



 백승수는 '임동규를 트레이드 해야 하는 이유'라는 pt를 통해 팀을 설득하면서 과정뿐만 아니라 결과 또한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반면 조악한 글주변으로 쓰여진 이 글은 가독성부터 처참함을 안다.. 다만, 몸소 변화를 체험 중인 한 마리 개미가 혹여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맘에 끄적여 봤다.

 여전히 필자의 계좌는 만년꼴찌 드림즈 같은 상황이지만, 수강을 계기로 꽉찬 스토브 리그를 보내다보면 우승후보 드림즈가 되는 날과 같은 날이 필자에게도 오지 않을까하는 바람으로 이 글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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