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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35년+하고 퇴임하고 주식 거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2년 남짓됩니다. 작년에 미국 주식시장과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여 다행이 운이  좋아 실적이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항상 가지고 있었던 가장 큰 고민은 주식이 급격하게 하락할 수 있는 시점을 알 수 있고 대응을 잘하게 되면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이론 고민을 하던차에 "하승훈의 주식투자TV" 유튜브를 1년 전부터 접하게 되어 날마다 보면서 이 분이야 말로 제대로 가르치는 분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어 초급 Plus 아카데미 스쿨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크게 배운 점은 1) 급락장을 어느 정도 예측해 볼 수 있겠구나, 2) 손절을 어떤 시점에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 예측보다는 대응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당초 제가 목표로 하는 강의 내용이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고 앞으로 3주간의 숙제는 복습을 통하여 얼마나 체득하느냐입니다. 직장 다닐때에 세미나를 아주 많이 들었는데 듣고 나올때 key word 몇개만 즉 제목 몇개만 기억에 남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이번 강의도 현재시점에서는 저에게 비슷한 상황인 것 같아 몹시 걱정이 됩니다. 실전 투자는 큰 돈을 걸고하는 게임이라 마치 비상훈련과 같이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무의식적으로 몸이 움직여야 하는데 말입니다.

마지막 3주가 뇌새김, 뼈새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이제 나이 70이 가까워졌는데 옛날 40-50대에 비해 학습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서 쉽지 않군요.

그러나 그동안의 고민이 해결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고  "켄거이추지파" 배워보니 재미도 있네요.

한번 듣고 안되면 다음에 초급 Plus 한번 더 들으면 되지요.

아자! 아자! 해보자! 해보자!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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