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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회는 사람으로부터 온다" - 수강 신청을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솔직한 마음을 적어봅니다.
작성자 : 문미선(고마워요 하쌤) 작성일 : 2024-04-05  조회수 :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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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쌤을 처음 알게 된 건 1~2년 전쯤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서였습니다. 영상을 몇 개 들으며 느꼈던 건 강의 참 깔끔하게 잘 하신다. 나중에 또 봐야지 했으나 잊고 지내다 최근 또 알고리즘으로 하쌤 영상이 떴어요. 주식 강의를 거의 보지 않는데 신기하게도 말이죠. 2월 말이었고 영상을 보며 와! 하는 감탄사와 함께 온라인 강의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됐구요. 평소 유료 주식 강의를 들어본 적이 없었기에 생각보다 큰 금액과 유튜브도 이렇게 수준이 높은데 굳이? 라는 생각에 후기들을 찾아봤습니다. 쌤플 강의만 봐도 쌤의 실력은 전혀 의심되지 않았지만 유튜브와 변별성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조금은 망설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600 여개가 넘는 하쌤의 유튜브를 극히 일부밖에 보지 못한 저로서는 감히 비교할 수준도 못 될 뿐더러 찬양 일색의 후기가 조금은 의심스럽기도 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왠지 이분은 댓글 알바 같은 류의 작업은 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스로가 용납하지 않을 것 같은 자부심에 뭔가 선한 느낌이랄까, 암튼 그랬어요. 그리고 그럴 리는 없겠지만 혹시 유튜브와 별반 차이가 없더라도 이런 고퀄의 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음에 그에 대한 감사 인사라 생각해도 후회는 없겠다는 생각을 하고 나니 더 망설일 이유는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영상을 3번 반복해 들으며 느낀 건 잘했다. 책 몇 권 읽고 제대로 된 준비도 없이 정말 겁도 없이 시작한 주식에서는 작은 수익과 더 큰 손실로 물리고 물타고 내 마음도 타고 하염 없이 기다리는 무지성 매매였다면, 하쌤과 함께 한 시간에 배운 기초 지식과 근거 있는 매수 매도 타점 및 다양한 종목 선정 방법들을 알게 된 지금은 적어도 타점 선택에 판단 근거는 생기는 것 같습니다. 3월 한달은 오로지 강의 듣기에만 집중하며 눈으로 차트보는 연습만 했습니다. 배운 대로 예상한 대로 실전에서 그대로 사용해도 되는지 아직은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여러 사례를 확인하고 더 익힌 후 4월부터 실전에 적용하기로 했고 조바심 내지 않고 그동안 강의를 돌려 들으며 반복 학습 했습니다. 그리고 4월 3일 첫 매수 종목이 다음 날 상한가로 직행한 와이씨켐입니다. 단 하루 만에 상한가를 가는 건 이례적일 테지만 전날 매수할 때 근거가 확실했고 조금의 눌림이 있더라도 기다리면 가는 자리라 확신했기에 세 번으로 나눠 분할 매수를 했고 조금은 눌린 채 장마감했지만 별 걱정 없이 잠들었고 다음 날 오전 일찍 상한가로 바로 직행하는 것을 보고 와! 고마워요 하쌤!! 스윙 계좌는 소액으로 운용했는데도 상한가다 보니 수익금이 만만치 않네요. 초심자의 행운이라 생각하고 더 신중해야 한다는 걸 물론 알고 있습니다. 어제 종가 매수한 종목도 내일 결과 나오면 가급적 함께 캡쳐해 올려보겠습니다. 평소 시간을 많이 아끼는 편이라 주식 매매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았고 그 시간에 자기계발하고 몸값 높여 번 돈으로 주식은 그저 괜찮은 종목 골라 적립하는 게 진리라는 말을 별 의심 없이 받아들였고 그게 한국 주식 시장에서는 잘 통하지 않는다는 걸 너무 많은 수업료를 지불하고서야 알게 된 주린이입니다. 일희일비 하지 않고 물려도 계속 물타며 기다릴 정도로 느긋한 성격에 열심히 일해 쏟아 부었던 끊임 없는 현금 흐름도 손실을 극대화하는 데 한몫 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숱한 기회비용을 날리며 허비한 시간들을 생각하니 무지하고 무모하리만큼 용감했던 저의 주식 여정에 헛웃음이 납니다. 급등주 테마주 단타 매매는 고수들의 영역으로 아예 생각하지도 않았던 제가 지난 일요일 뒤늦게 급등주 강의도 신청해 두었습니다. 이번 달에는 바쁜 개인 일정으로 어쩌면 강의를 취소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하쌤 강의가 너무 재미있습니다. 수강 신청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강의 후 제 생각을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시간이 부족한데 경제적 여유는 조금 있어서 투자금이 많거나 물려있는 분은 아카데미 수강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무지성 매매나 뇌동 매매를 해 큰 돈을 잃고 저처럼 오랜 기간간 큰 기회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도 부족하고 경제적 여유가 없는 분들은 우선 본전 생각 안 나도 되게 올해는 하쌤의 고퀄 영상들을 차분히 공부하며 퇴근 후 차트 공부를 많이 해두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준비하다 투자금이 생기고 보는 눈이 생겼을 때 아카데미 수업을 들으면 훨씬 시너지가 날 거라 확신합니다. 준비하고 기다리면 기회는 언제나 다시 오고, 시드가 모이고 실력이 쌓였을 때 투자 수익은 극대화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간도 많고 경제적 여유도 있으신 분들은 무조건 들어보시는 걸 강추합니다. 군더더기 없고 스마트한 내용. 섬세하고 세련된 전달력. 내용 못지 않게 깔끔하고 이상적인 음색과 오랜 기간 열심히 제대로 공부한 사람에게서만 확인되는 자신감. 정말로 좋아서 오래 열심히 공부했을 수는 있지만 탑트레이더가 된 지금도 그 누구보다 하루를 진짜 찐 "주식쟁이"로 하루를 온전히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살아가시는 하쌤의 모습은 한 인간으로도 존경스러움을 넘어 매번 찡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이번 아카데미 수업 중 강의 댓글 알바를 의심하는 분도 계셨고 약간의 소동이 있었기에, 하필 닉도 고마워요 하쌤이라 오해를 받을까봐 후기 쓰는 게 조금 걱정되기도 했지만 저 역시 망설임의 시간이 있었기에 도움 되었으면 하는 맘에 진심으로 적다보니 장문이 돼버렸네요ㅠㅠ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은 제가 참 좋아하는 시인데 하쌤 수업을 들으며 자주 이 시가 생각났습니다. 그저 하쌤께 드리고 싶은 말은 딱 한 마디. 고마워요 하쌤 밤낮 없이 바쁘신 하쌤의 꿈은 무얼까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무엇보다 본인의 행복을 위해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못지 않게 바쁘실 사무장님과 매일 고퀄의 유튜브 영상을 편집해 빠르게 업로드 해주시는 편집장님, 따뜻하고 정겨운 우리 단톡방 동기님들께도 그저 감사하다는 인사 드리며 긴 글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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