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50대 후반의 세 아이를 둔 가장 입니다.

대기업, 중견기업, 벤처기업을 거쳐 지금은 무역업을 하고 있고, 나름 안정적 이였으나  코로나 기간을 거치면서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고 지금하는 일도 언제고 없어질 수 있겠다는 불안감이 생기면서 무언가 평생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고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30년전 사회 초년에 아주 안좋은 경험으로 인해 터부시 해왔던 “주식투자”가 그 대안일 수 있겠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3년전에 종자돈 1억으로 시작하면서 주식투자에 대하여 많은 경험이 없었던 저로서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유료리딩방에서 제공하는 강의도 듣고 리딩도 받으면서 투자를 시작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투자와 관련한 지식, 자신만의 철학없이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투자해 오면서 크게 잃지 않고 지금까지 온 것은 온전히 운이며 조상님들께서 보살펴 주신 덕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이번 하승훈 선생님의 스윙트레이딩 강의는 “지난 3년이 온전히 운 이였음”을 절실히 확인할 수 있는 정말 귀중한 시간이였습니다.

사실 하승훈 선생님의 강의를 1,2강을 듣고서 저는 크게 절망했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모아온 시노펙스라는 종목이 정말 운 좋게 큰 수익을 내고 있었고, 목표했던 1만3천원을 목전에 두고 있었습니다. 바로 1,2강을 듣고 난 다음주 목요일 아침 장 시작과 동시에 전고점을 뚫고 vi에 들어갑니다. 무철학과 짧은 지식 그리고 욕심으로 인한 여러 번의 발매도로 수익을 반납한 경험 때문에 큰 수익을 보면서 이번에는 반드시 목표한 전 고점이 오면 팔겠다고 다짐했지만, 전 팔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 욕심때문에 당일 장대음봉으로 끝나는 것을 보고만 있었고, 다음날 절망과 함께 그나마 남은 수익을 반납할까 두려워 정리하였습니다. 그 욕심의 차액이 무려 2억 정도이니 어찌 절망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하지만 그 다음주 하승훈선생님의 3,4강을 듣고서 저는 그것이 절망이 아니라 나에게는 큰 희망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쌤께서 강의 중 사례로 시노펙스를 드시면서 분봉상 트렙을 만드는 큰 장대음봉이 나타나면 기계적으로 매도해야한다고 하신 것 이였죠. 그 말씀을 들으면서 쇠망치로 머리를 후드려 맞는 기분이였습니다. 저와 같은 일반인이 쉽게 가질 수 없는 2억 때문에 절망했었지만, 만약 그 2억을 제가 운 좋게 아무런 개념이나 철학, 지식 없이 지킬 수 있었다면 앞으로 주식투자를 하면서 그보다 더 큰 절망을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마지막 공식보강을 들으면서 거듭 깨달았습니다. 자신만의 철학과 지식, 그리고 공부 없이 절대 주식투자에서 성공할 수 없음을.. 지난 3년 다른 주식강의와 리딩에 많은 돈을 지불했지만 그 무언가를 잡을 수 없었던 저에게 하쌤의 이번 스윙트레이딩강의와 보여주신 그 철학은 앞으로 있을 제 주식투자에 길잡이가 될 것이라 확신 합니다. 그것을 나눠 주심에 이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남은 기간 반복학습과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또 초급, 실습반 차례대로 수강할 것 입니다.

오늘 하선생님의 조단위로 돈을 벌겠다, 그리고 재단을 세워 많은 사람들과 나누겠다고 하신 말씀을 듣고 저도 목표(희망사항)를 하나 세웠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200억을 모으자. 그리고 그에 맞게 봉사하면서 살자.

마지막으로 저의 투자생활에 길잡이가 되어 주시고, 또 선한 목표까지 가질 수 있는 인생 2막을 열어주신 하승훈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