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에서 근무 중에 강의를 듣다가 이번주에 복귀해서 작성하느라 후기가 늦었습니다. 

제 후기가 아카데미 신청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어볼께요.

저는 투자경력 10년차 정체성이 없었던 일반 개미 입니다. 10년간 천당과 지옥을 오간 경험이 있는데요,

운이 좋아 바이오주 하나 잘 사서 몇십억까지 벌어봤고, 또 한달만에 그 몇십억을 날리고, 빚까지 지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절망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나는 수익이 나봤으니까 또 수익을 금방 낼 수 있을꺼야"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투자를 지속해왔습니다.

하지만 결국 마이너스만 계속되는 계좌의 연속이 었습니다.

지속되는 마이너스에 스스로의 무지함을 깨닫고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차트 공부를 시작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전처럼 큰 손실은 피할 수 있었지만 수익도 내기는 힘들었었죠.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무언가 부족하다, 그게 뭘까? 도대체 뭘까?" 라는 고민에 빠졌고, 제 방식에 확신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하승훈 선생님의 주식 유튜브를 접하게 되었고,

유튜브에서 10분 남짓되는 설명과 그 설명에 대한 선생님의 확신에 매료되어

장고의 고민 끝에 적지 않은 금액의 스윙아카데미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반신반의 하면서 수강을 했지만 진행되면 진행될 수록 입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찾으려고 했던 저의 부족한 부분을 꼭 찝어서 강의를 하셨으니까요. (예를 들면 모든 매매의 기초가 되는 ABC)

무엇보다 실전 사례를 중심으로 하시는 강의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와는 깊이가 다른 Detail 한 설명들... 

이건 아카데미를 수강하신 분들은 대부분 다 동의하시는 부분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법!

라이브 강의 때는 알것 같지만 강의 후 잠깐 휴식 후 혼자 차트를 보면서 강의 내용을 접목 시키려고 하면,,,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강의 첫 시간에 "뇌새김" "뼈새김"을 위해 녹화 강의를 제공해주실테니 꼭 반복해서 보셔야한다 라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 스스로를 초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반복학습은 필요 없다고 생각했지만 큰 오산 이었습니다.

그 후론 한 강의를 거의 6~7번은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제목에서 처럼 한번 들을때는 그냥 스쳐 지나갔던 선생님의 설명들이 심오한 뜻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하나를 깨닫게 되면 또 그 다음것이 보이고..

잠 잘때도 그 차트 모양과 "기계적 매수해야해요"라는 선생님의 매아리가 들리고...

결론은 대충 한번들으면 수익나겠지, 나도 따라 할 수 있겠지라고 접근하시는 분들은 수강을 하셔도 절대 얻어가시는 것이 없을 것 이라고 생각되니, 

반복학습이 자신있는 분들만 꼭 들으시길... 

반복학습을 하시다 보면 귀가 트이고 눈이 트이고, 신세계가 열릴 겁니다!!

지금까지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