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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초급+아카데미 코스를 수강중입니다.

주식을 처음 시작한지는 약 20여 년 전입니다. 처음에 손실을 봤다면 그 때 그만 두었을 텐데...

처음에 수익을 봤습니다. 주식이 아주 우습게 보였습니다. 사면 오르던 때 였으니까요.

그러다 된통 당해서 원금도 날리고, 복구해보겠다고 대출받아서 다시 그 마저도 날리는

그야말로 패가망신의 전형적인 코스를 밟았습니다.

그렇게 한번의 실패 후 몇 년 동안 주식은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 다시 코로나 전에 들어갔다가 또 당하고, 코로나 상승 국면에서도 시류에 맞지 않는 종목을

들고 있다고 또 말아먹기도 하고, 정말 바보같은 모습이었습니다.

나름대로는 공부해야겠다 생각하고 책도 읽고, 몇군데 주식카페에 가입하며서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가 추천해 주는 종목에서 계속 헤메이고... 악 순환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유투브에서 하선생님의 강의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 1년만 빨리 봤어도...

지난 6월 카페에 가입했는데 마침 초급+아카데미 공지가 있더군요.

처음에 수강료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이리 깨지나 저리 깨지나 마찬가진데 공부라도 해보자" 라는

심정으로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수강료때문에도 고민을 했지만, 유투브에서도 자세히 알려주셔서 더 이상 뭐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있었죠...

그런데 어제, 오늘 강의를 들으니 아...

그동안 공부랍시고 여기저기 기웃거렸던 시간들, 원칙도 없이 사고 팔기를 되풀이 하며 사라져간 내 돈들...

이 모든 것들이 무척 허무하게 느껴졌습니다.

책에도 없는,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내용들을 들으면서 이제 새로운 희망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제 아주 기초를 시작했지만 남은 강의들이 궁금해서 죽을 지경입니다.

다가올 다음 주가 너무 기다려 집니다.

아이들이 자라면 학교를 가듯이, 주식을 하려면 꼭 들어야 하는 필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만 빨리 알았더라면... 지금이라도 알게되어 천만다행입니다.

하승훈선생님, 감사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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