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후기를 어떻게 남겨야 할 지 ...고민이 되어서 여태까지 미뤄왔었습니다.

같이 배우는 다른분들은

하선생님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 기울여 열심히 배우시는 데

물론 저또한 시작은 의욕이 넘쳤으나

부푼 꿈과는 달리 저자신의 수준을 너무 몰랐다는 게....

그렇다고해서 하선생님 초급 강의가 안좋다거나 그 가치를 못한다고 말하려는 게 아닙니다.

초급강의에서부터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힘들었습니다. 

저의 단계에서는 초급강의가 아닌 그보다 더 낮은 단계에서부터 배워야 강의의 참 맛?을 알 지 않을까 싶더군요.

굳이 핑계를 든다면...HTS 사용법부터 모른다는 것입니다.

붉은 막대은 오르는 것이며, 퍼런 막대는 내린다는 정도에서 강의를 들으니

강의를 들을 때는 정확하게 설명을 못하겠지만.....

이해를 하는 것 같기도 하면서 이해가 안되는.. 아니 모른다는 게 정확할 거 같습니다.

그리 멀지않은.. 퇴직하기 전에 다들 하는 주식..제대로 배워봐야 겠다는 의욕과는 달리

시작과 동시에 포기하려는 마음이 더 컸으나

새로 마음잡고서 키움증권에 전화하여 HTS 사용법을 보며 익히고 있답니다.

강의 그 자체보다는 저로 인한 많은 아쉬움이 남는 것이기에... 후기를 제대로 쓸 수 없었던 겁니다.

다행히도 조금씩이지만 알아가고 있다는 것에 대해... 강의료가 아깝지않도록 배워볼 생각입니다.

다음번 초급강의는 지금보다는 훨씬 제대로 알아들으면서 배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나의 미래에 투자한다고 생각하며 스윙트레이딩 아카데미도 신청했습니다.

제 노력에 의해, 강의료가 아까울 수도 .... 그만한 가치있는 강의료가 될 지는... 제 자신에게 달려있으니 말입니다.

그때가서...좀 친다고? 생각될 때 후기를 남기려 했었지만...

같이 배우는 분들의 열정에 방해가 안되고 싶어... 후기 아닌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부디 모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