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카페 가입 후..

유튜브 띄엄띄엄 시청하며 얄팍한 지식으로 뭐 좀 해보겠다고 그래왔습니다.

주식은 저와는 맞지 않다고 살아왔습니다.

매일 변화하는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큰 손실이라도 보게 되면 현실 부정을 하듯 주식판을 떠났다..

그러다 다시 기웃기웃.. ^^ (저왔어요~)

맞지 않게 행동을 했으니 ㅋㅋㅋ 당연하고 또 당연한 흐름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재테크 수단은 저와 맞을까 고민을 했지만 모든 건 장단이 있기 마련이고

나이를 먹어서 숫가락 들 수 있는 힘만 남아있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

다른 생각이 나질 않네요 ㅠ.ㅠ

수강료 금액을 보고 잠시 머뭇거렸지만..

그렇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남들의 ATM 이 되는 것보다는.. ATM 앞에 선 주인공이 되보자는 다짐으로 ㅎ.ㅎ 

가벼운 마음으로 첫 강의에 임했지만.. 길지 않아 두손 차렷 자세로 겸손해졌습니다.

제가 안다고 생각했던건 아는게 아니었습니다..

하쌤의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나름대로 기초는 다졌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저의 착각이었고..

연속되지 않고 산재된 정보들이 흩어진 상태라 어떻게 활용해야할지는 정리가 안되었던거죠..

"메타인지" 가 안되고 있는 ㅠ.ㅠ

강의가 끝나고 녹화 영상을 보고 다시 되새김을 해보았습니다.

분명 하쌤이 설명할 땐 안다고 느꼈는데.. 다시 또 리셋된 기분입니다 ㅎㅎㅎ

괜찮습니다.. 차라리 확실히 모른다고 인지되는편이 나은 거 같아요...

이런 강의를 어디가서 들을 수 있을까? 안심이 되면서도.

왜 이제서야 행동에 옮겨는지에 대한 아쉬움과 자책감이 스쳐갔지만..

괜찮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

유튜브만으로 절대 완성할 수 없다는 하쌤의 말씀을 첫 강의에서 이미 깨우쳤으니!!

돌아오는 주말이 정말정말 기다려집니다. (원래 주말은 기다림과 설렘의 연속이지만 더더더)

좋은 길로 인도해주신 하쌤 너무 감사하고.. 하루하루 기록하는 습관.. 뼈새김.. 뇌새김 해볼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