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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 강의를 듣고서...
작성자 : 정도등대(정도등대) 작성일 : 2024-02-27  조회수 :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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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 수강자다.


사실 1일차에서 또는 3, 4일차 정도를 듣고 쓴 후기는 신뢰도에 있어서 약간은 미심쩍다.

강의를 통해서 많이 배우던 나도 강의 초반에 섣불리 후기를 쓰는 것은 썩 내키지 않았다.

8일차 강의를 듣고, 이제 보강을 제외하면 이번주말 하루를 남겨둔 시점이라

편향되지 않은 후기라 할만한 글들을 적을 수는 있지 않은가 하여 강의 소감을 몇자 적어본다.


첫째, 조직적 지식을 가지게 해준다.

마켓이라는 적이 있다면,

과연 우리는 그 마켓을 당해 낼 때에 조각 조각난 정보를 가지고 적을 상대할 수 있겠는가?

적진에 뛰어들 때 가능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잘 학습된 상태에서 싸워야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적이 왼쪽으로 갈 때, 적이 오른쪽으로 갈 때, 적이 점프할 때,

적의 행동과 움직임의 특성이 무엇인지,

적이 어떻게 공격하는지,

그리고 적이 어떻게 방어하는지...

우리는 면밀히 알아야 당하지 않고 승리할 수 있다.

초급+ 강의는 그런면에서 우리 트레이더들이 싸우고 있는 Mr 마켓에 대해서

조직적인 지식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각종 투자책들은 저마다의 투자 성공 스토리를 쓰고 있다.

가치 투자, 일목균형표(스토케스트)투자, 거래대금상위투자,

거감음봉 눌림목 투자, 엔빌로프 투자, 시/종가 투자,

시간외투자, 시스템 투자, 찐바닥 세력주 투자, 거래량 투자 등

읽어보면 각자가 스스로 성공한 방식을 이야기한다.

투자의 한 방법들을 통달한 대가들의 책들은 그야마로 투자의 한 방식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그러나, 통합적으로 트레이더로써의 기본 지식들을 갖추게 하기에는 정보가 정리되지 않고 흩어진 점들이 많았다.

거시 경제와 펀더멘탈, 재료와 테마에 대해서는 논외로 하고,

수업에서 적어도 캔거이추지파, 즉 캔들, 거래량, 이평선, 추세, 지지및저항, 파동.

차티스트로써의 기본 지식들를 조직적으로 통합적으로 배울 수 있게 해준다.

이는 단순 지식 조각들을 여러 경로들을 통해서 모아서 완성시켜가는 방법 보다는 많은 시간적인 유익과 실패를 줄여주는 유익이 있다고 본다.

차트의 모든 기본기들을 단단하게 바닥을 다질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이번 강의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니었나 한다.


둘째로 안전 그물망을 만들게 한다.

결국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 아닌가?

아장아장하는 아이들이 물가에서 혹은 차도에서 놀 때 어떤 일을 하면 안되는지 잘 모르는 것 처럼

초보들은 Mr 마켓과 놀 때 어떤 일을 하면되고 어떤 일은 하면 절대 안되는지 잘 모른다.

매수해서는 안되는 시점에서 매수해서 단타 트레이더가 비자발적 장기 투자자가 되거나

두자릿수 손실을 보며 울며 손절하게 되는 경우를 나를 비롯한 초보 트레이더들은 얼마나 많이 당했던가?


결국 정타,

타점을 정확하게 잡는 것을 잘 아는 것이 트레이더의 노하우이다.

나 또한 매수 급소와 매도 급소를 파악하는 것을 이번 강의에서 가장 중요하게 배울 목표로 잡았었다.

초급+ 강의에서는 하쌤이 수많은 매수 지점과 매도 지점을 강의 중간중간에 알려 준다.

이를 통해서 기존에 내가 풀스윙으로 때렸던 매수/매도 타점들이 얼마나 무모한 때리기였는지 알 수 있게 해주고,

살짝 살짝 발만 담궜던 그 타점이 사실은 풀 스윙으로 때려야 할 지점임을 스스로 깨닫게 해준다.

당연하지만 내가 잘 때렸던 지점과 잘 기다렸던 지점에 대해서도 확신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그런 의미에서

초급+ 강의는 초보 트레이더들에게 안전한 그물망을 만들 수 있도록 가이드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본다.

물론 Mr 마켓이 그 안전 그물망 안에서만 움직이리라고는 꿈도 꾸지 않는다.

그러나, 전형적인 매수/매도 타점의 개념들을 파악하게 하여

크게 잃거나, 크게 손해보지 않도록 해주는 안전 그물망을 만드는 작업은 Mr 마켓과 싸울 때 꼭 필요한 일이다.


마지막으로, 실전을 이야기한다.

나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참 싫어하고, 실체가 없는 말을 하는 사람을 멀리한다.

하쌤의 강의는 차트를 보며 실체를 이야기 한다. 실전에서 당하거나, 공격할 수 있는 방식들을 이야기 한다.

본인의 말을 근거할 때 항상 실제적인 차트를 꺼내든다.

이는 오랜 시간 시장과 더불어 싸우며 지내왔던 경험들이 살아 있지 않으면 내기 어려운 방식이요 내용들이다.

보통 투자에 능하면 말과 표현이 어눌하고, 말과 표현이 화려하면 투자는 의외로 엉망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투자도 익숙하고, 강의도 익숙한 사람은 매우 찾기 어려운데 하승훈 이 분이 그런 스타일이다.

차트를 통한 근거 있는 이야기를 하기에

자기 생각이 강했던 사람들도 비교적 설득이 빨리 되고,

하급의 지식들에 갇힌 사람들도 쉽게 본인의 지식들을 털어버리고 근거있는 더 좋은 지식들을 받아들이게 만들어 준다.

(물론 트레이딩에 정답은 없지만 수강생들은 다 배워야 하는 초보아닌가?)

수강생들이 코스톨라니 같은 투자 철학을 들으러 온 사람들이 아니지 않은가?

이는 시간을 아끼고 빠른 실전 지식을 원하는 나 같은 사람들에게는 매우 효율적인 배움이라고 본다.


정리하면,

시장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매일 느낀다.

오늘도 Mr 마켓과 싸우면서 수많은 전사자들이 생기고 있고,

패배의 짐을 싸서 절뚝거리며 쓸쓸히 집과 고향으로 돌아가는 사상자들도 많다.

초급+ 강의에서 배웠던 많은 지식들은 하승훈이라는 수많은 전장에서 싸워 이기고 살아남은 장수가 베풀어 주는

하나의 실전 전투 기본 방식이다.

이것 정도를 배웠다고 오만한 마음으로 Mr 마켓과 싸웠다가 다시한번 큰 패배를 당할 수 있다.

초급+ 강의는 강의 제목대로 그야말로 트레이더로써의 가장 기본 개념을 가르쳐 주는 것이라고 본다.

이제 훈련소를 나섰고 병과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수업에서 재료의 강도를 측정하는 방식을 가르쳐 주지는 않는다.

매일매일 강세 테마를 follow up 하더라도,

정작 내일 무엇이 가장 강하게 갈 것이며,

어떤 주식을 주시하고, 어느 매수 타점을 기다릴 지는 경험에서 스스로 익혀야 한다.


이제는 차트의 숨은 지점지점들에 들어가 스스로 전장에서의 싸움 통해 체득해 나가야 하고,

이 좋은 무기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계속 적용하고 배우며 알아가야 한다고 본다.

이는 수강생의 노력과 능력에 달려 있다.


나를 포함해서 수강생 모두 아무쪼록 초급+ 강의가 좋은 트레이더로써의 기본기로 잘 다져지기를 바라고,

비록 수강료가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길 바라며,

나 또한 하쌤의 다음 스윙 투자 강의를 신청해 놓고 기다리며 다시한번 겸손의 옷깃을 여민다.

욕심들 내려놓고 편안한 투자 하시길 빌며,

궁극적으로 전쟁에서 승리하는 장수 되시고 성투하시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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