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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입김으로 이삼년전 주식을 시작했고, 물타기의 연속으로 입금은 늘어나는데 잔고는 역행하고 있었다.
올해 계좌를 보면서 원상복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투브도 매일 보았지만 도대체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미끼성 유툽을 보고 리딩방에도 들어가게 되었다.
내겐 큰돈이었는데, 가입하고나니 하승훈쌤의 초급플러스아카데미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 왜 이걸 먼저 보지못했었을까 ㅠ-
이미 리딩방에 돈을 부은지라 며칠을 고민했다.
강의는 듣고싶은데, 그냥 리딩방에 있으며 돈을 벌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솔직히..
근데 기초도 모르면서 리딩방을 따라해봤자 머하나, 이 돈은 그냥 수업료라 생각하고 나의 경솔함에 대한 댓가라 여기고, 초급플러스아카데미 신청을 했다.
하승훈쌤 유툽을 들으며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워낙 기초가 부족한지라 답답했었다.
드뎌 어제 수업시작!
캔들을 1강으로 시작하는데, 속으로 좀 의아했었다.
그때까지도 난 캔들을 무시하고 있었던거다 ㅠ
어제하루종일, 오늘오전에도 강의듣고, 지금 이글을 쓰는 오후 2시가 넘는 시간에도 강의를 듣는 중이다.
예전에 물타기를 했던게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모래밭에 집을 짓는 행위-리딩방가입-를 얼마나 후회하고 있는지 모른다.
무한반복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음이 최고!!????????????
하승훈쌤 강의를 통해
기대와 희망을 갖게 되었고,
더이상 비싼 수업료를
엉뚱한데 쓰지않을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고,
무엇보다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나도 힘을 보탤 수 있으리라는
용기가 생겼다.
내일 장에서는 신중히 주식을 대할 수 있을거 같다^^
다음주 수업을 기대하며 희망가득한 일주일을 보낼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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