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파일 예봉산 사진 참조]

오전에 강의 복습하고 오후에 팔당쪽에 자전거타러 갔는데,

늘 보던 예봉산 봉우리가 오늘따라 이평선처럼 보이고,

산허리에 전선철탑은 거래량으로 보입니다.

미쳤나봐요.

산정상은 서서히 고점을 높이고 있고,

전선철탑은 점점 작아지면서 거래량이 줄다가

천문대가 있는 꼭대기에서 오버슈팅이 나오고

맨 아래 전선철탑 커지면서 매수절정에 이르고

개미들을 털어먹고 쭈우욱~~~ 흘러내리네요

그러다 얼마후 산정상이 다시 높아지고....

주식이나 자연현상이나 인생이나 다 마찬가지네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고.....

내려왔을 때 사서 올라 갔을 때 팔면 되는 이 쉬운 것을

왜 못하고 매번 내 계좌는 시퍼렇게 멍이 들었을까요?

오늘에서야 답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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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쌤” 강의를 안들어서 !

그동안의 나쁜 매매습관을 고치기 위해

강의가 끝나는 6월말까지는

주식매매를 안하려고 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수년간 지속된 주린이 생활을 청산하겠습니다.

“하쌤” 사부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