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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연히 3~4년전에 공모주 청약을 계기로 주식에 입문하고, 자연스럽게 주식에 발을 들여 놓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왕초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고, 열정만으로 오로지 유튜브 여러 방송을 오가며 인지도 있고, 전문성이 느껴지는 주식 유튜버 방송들을 들으며 이분 괜찮다 생각되면 그분의 책사고 방송 들으며 공부도 하고, 또 다른 유튜버 찾아다니며 방송 들으며 정보 얻고, 계속 나하고 맞는 분을 찾아다니게 되었습니다.ㅎㅎ

(돌고 돌아 하승훈 대표님을 좀 늦게 만났지만 지금이라도 감사합니다.ㅎㅎ)

또 어떤 분은 방송에서 친절하시게도 종목도 찍어주시고, 적정 매도가와 손절가까지 가르쳐 주셔서 유튜브 방송의 도움을 받아 매매를 해왔던 거 같습니다. ㅠㅠ

그러니 무슨 공부가 됐을 것이며, 무슨 기본적인 원칙과 기준이 있을리가 만무 했겠죠~ㅎ

그러는 중에 몇 명의 유튜버분들이 콕 집어 이야기하던 한 종목이 상승을 크게 하고 있을때 어디까지 올라간다는 말에 귀가 솔깃하여 지금이라도 사면 단기간에 이익(대략130만원정도)을 볼 수 있겠다는 욕심에 한종목에 몰빵( 1000만원)을 해버렸네요.(바로 고점에 물림ㅠㅠ)

다행히 1년을 던져놓고 기다리니 운좋게 이익을 보고 팔긴 팔았습니다. ㅎ

(이 바보 같은 실수도 공부가 되었네요ㅎ)

또 가족 지인 소개로 몇 종목 소개 받아 덜렁 사서(고점근처) 현재까지 물린것도 있고, 수익을 보는 것도 있네요ㅎ

(본의 아니게 장투가 되었지만ㅎ)

소개로 좋다고 사라고 해서 샀지만, 좋다는 종목도 내가 알아야 되겠다는 생각에 이번 기회에 내가 주식에 대해 제대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

재작년 겨울에 우연히 하승훈 대표님의 유튜브 방송을 한번 듣고, 까페도 가입하고 바로 빠져들게 되었죠 ㅎㅎ

유튜브 동영상은 초보자가 필요로 하는 캔들 기본부터 체계적으로 순서적으로 다 들을 수 있게 해놓으셨고, 실전 매매에 쓸수 있는 기법들도 올려져 있었으니 그때는 나름 공부한 티가 났는지 작년에는 1년을 평균 계산하니 큰 수익은 아니지만 플러스로 마감을 했습니다.

(저는 출근하기 전 9시에서 10시까지만 시간이 되어서 딱 1시간만 매매만 했는데 이점이 득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1년정도 반복학습과 소액연습을 제대로 해왔으면 이제 지금쯤이면 꾸준하게 수익이 늘고, 승률도 올라가야 되는데 점점더 수익은 들쑥날쑥, 승률은 더 낮아지고 있고, 자신감은 더 없어지고, 머릿속은 어정쩡하게 아는 이론들로 뒤죽박죽 섞여서 더 복잡해지고, 점점 더 답답하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ㅠㅠ

이유는 아시겠죠? 1년 전 공부도 주먹구구식으로 한거였으며, 계속 반복학습이 되어서야 됐는데, 그때 당시 맛보기 공부한 걸로 매매를 계속하고 있었으니 늘리가 없고, 앞으로 더 나빠질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ㅠㅠ

그러면서 작년부터 초급 아카데미를 듣고 싶었는데 여러 핑계로 못 듣다가(내가 열심히 하면 하승훈 대표님 동영상 강의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ㅎ)

마침 하승훈 대표님 유튜브 마감시황 동영상을 매일 들으며, 아카데미 후기글도 접하다 동영상도 좋은데 아카데미는 더 좋다는 글들이 많아서 꼭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듣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아카데미 후기를 수업 다 끝나고 쓸려고 했는데요(지금 시점에서도 많은 깨우침을 얻는데 끝날 때쯤은 더 많은 깨우침과 하고 싶은 말들이 많을듯해서요 ㅎㅎ)

오늘 아카데미 수업 복습 겸 정리에서 눌림목, 돌파매수를 정말 잘못하고 있었구나 깨닫고, 넘 디테일하게 가르쳐 주셔서 계속 아~ 아~하며 듣게 되었고, 깨달으면서 실제 매매에도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 흥분해서 나도 모르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ㅎㅎ

저는 이번 아카데미를 들으면서 반성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저는 이시점에서 아카데미를 참 듣기를 잘 한것 같고, 이제부터라도 조바심을 버리고 기본부터 다시 차근차근 쌓아올라간다는 생각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정말 정말 하승훈 대표님이 반복 말씀하시는 반복학습! 소액연습! 이 젤 중요한 것 같습니다.!

넘 주저리 주저리 많이 썼네요ㅎㅎ

모두 성투하시고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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