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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준은 시장이 알려준다
작성자 : 김대원(아구몬) 작성일 : 2024-06-19  조회수 :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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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공부해서 40대엔 걱정없이 지금보다 훨씬 잘 살아야지라고 다짐했던 작년을 시작으로 여러 재테크를 공부해왔습니다.

주식은 잘 알지못해 우선 부동산, 경매를 우선 공부하기 시작했었죠.

누구나 그러하듯 시작할 땐 잘될거란 마음만 가득하여 행복한 미래만 꿈꾸며 여러 강의만 듣고 실천은 핑계와 게으름으로 뒷전으로 미뤄 이론으로 아는 척할만한 수준이 되었고 인생은 여전히 제자리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부동산 투자를 안한게 다행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곧 태어날 아이와 아내를 생각하면 여기서 멈출 수는 없는 생각이 매일 매일 저를 채찍질하여 이번엔 주식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고 여러 책과 유튜브를 보며 공부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초반의 강력한 열정을 가지고 제 나름대로 검증한 유튜브에서 알려준 내용을 정리하는데 소비했습니다.

결과는 당연하게도 실전에 적용하기 어려웠으며, 제 스스로도 확신이 들지않아 매매는 하지않았고 손실은 크지 않은 상태로 계속 유튜브 속을 뒤지듯 비법을 찾아다니며 열심히 필기만 했었습니다.

그렇게 여기저기 기웃거리니 유튜브 알고리즘도 주식과 뉴스로 도배가 되고 대강 아는 것도 많아지는 느낌이 들었으나 머릿속은 정리가 되질않아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고있었을 때 우연히 투박한 폰트로 스윙에 대한 내용을 알려주는 우리의 하승훈 선생님 유튜브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강의 내용도 좋고 목소리도 좋아 구독 후 정주행하려고 봤는데 강의가 너무 많고 강의들이 친절하게 이어지는 느낌이 없어 일단 맘에드는 순서대로 영상들을 보고, 내 맘대로 저장해서도 보고, 뭘 봤는지 헷갈려 봤던 거 정리하면서 또 봤습니다.

진짜 주식 공부를 하고있다는 안도감을 찾을 때 쯤 항상 유튜브에서 선생님이 유튜브는 일부라고 말씀하셔서 수강을 들어야 겠다고 마음먹고 수강료를 찾아 보다가 비싼 수강료를 보고 머리가 저절로 강의를 듣지 말아야할 이유를 찾기 시작해 선생님의 뒷담화와 수강후기들을 찾아봤습니다.

뒷담화는 유치한 트집잡기 수준이었고 많은 수강후기를 보며 진짠가 반신반의했지만 여기까지 온 저에겐 수강말고 다른 선택지는 없었습니다.

아내에게 동의를 구해 첫 수강을 들은 것이 올해 첫 스윙 아카데미였습니다.

기초반을 들을 시기는 놓쳤고, 이미 수많은 선생님 유튜브로 기본은 갖췄다고 자만하여 스윙 아카데미를 첫 수업으로 들었고 그 이후 소액으로 실전에 들어갔으나 캔거이추지파를 심도있게 배우지 못한 왕초보는 초심자의 행운도 누리지 못하고 스윙때 배운 내용도 제대로 적용해보지 못한 채 시장에 수업료만 꾸준히 상납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들어 스윙때 배운 내용만 계속 보던 중 초급 아카데미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수강료 입금 후 잠든 아내에게 허락을 구했습니다.

오늘까지 이동평균선에 관한 내용을 배웠는데 제가 보는 눈이 달라진건지 확실히 유튜브로 배운 내용과 다르게 차트에서 배운 내용이 보여 나름 의미있는 소소한 첫 수익을 얻어내 이렇게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후 약간의 자신감과 함께 또 행복한 미래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과거처럼 자만하진 않겠습니다. 내 수준은 시장이 알려줬으니까요.

하승훈 선생님 강의를 들으시려고 고민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네요. 초급아카데미도 필히 들으시라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엔 사진 올리기 힘들어 올리지 않겠습니다)

수익은 굉장히 미비하니 인증하지 않겠습니다. 중요한 건 앞으로의 실력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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