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주 동안 하승훈 샘 강의를 들으면서 생각나는 것들을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제가 그동안 주식에 대해 갖고 있던, 잘못된 생각을 고칠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승훈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완벽한 기법은 없다." 이 말이 기억에 많이 남네요. 그동안 완벽한 기법은 없을까 혼자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차트를 몇시간 보면, 무언가를 찾아서 다른 종목에도 적용하면, 이건 완벽한게 아니구나.. 다른 방법은 없나 ? 또 찾아서 적용하다보면, 또 이것도 완벽한 방법이 아니었네 하고,,,,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지치고, 동기도 많이 떨어졌는데...완벽한 기법은 없다는 말을 들으며 내가 얼마나 그동안 잘못 생각해왔는지..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승훈 샘 조차 완벽한 기법이 없다고 하는데, 완벽한 기법이 있다는 착각 속에 허송세월 보내서 아쉽고, 하승훈 샘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들에 대해서 조금씩 배우면,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생기는 것 같습니다.

단순 암기가 아니라, 모든 기법이 연결된 것같고, 비슷한 논리를 갖고 있는 것 같아서 더 재미있었습니다. 스윙 안에 단타있다. 저지바가 단타에도 적용되고, 스윙에도 적용되고.. 시장을 분석하는 방법도 같은 도구를 이용하고, 기법들이 서로 비슷한 부분, 연결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손실이 나도 분석을 할수 있게 되었다는 부분이 좋습니다.

이전에는 손실이 나면, 왜 손실이 났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잘 모르겠다 라는 느낌만 갖고, 그러다 보면 주식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고, 그랬는데,, 하승훈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도구들을 이용하여 제가 무엇을 잘못생각했는지, 매매일지도 작성하면서 분석을 하다보니, 내가 무언가를 배우고, 있고, 조금이라도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것이 뇌새김, 뼈새김이 되고 있는 과정일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