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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할 수 없는 지식은 제대로 아는 게 아니다
작성자 : 박대안(허니비터) 작성일 : 2024-06-30  조회수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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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필 초급 강의가 시작하기 전날 하승훈 대표님의 유투브를 처음 알게 되어

스윙 강의부터 첫 수강을 한 수강생입니다.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지만 공부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여 스윙 강의를 수강했고

지금껏 읽었던 책들과 시장에서 수업료를 내며 경험했던 것들이 통합되는 느낌이라 후기를 작성했었습니다.

실제로 스윙 강의 이후 4월에 유리 기판 테마가 반짝 떠오를 때

필옵틱스 스윙 매매로 80%에 가까운 큰 수익을 내었고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매매 성과를 다듬을 수 있었습니다.

적어도 '월별 기준'으로 마이너스 계좌의 터닝 양봉을 이뤄내었고요.

그럼에도 여전히 부족한 점들이 많아 수익 낸 것에 자만하지 않고 오히려 계좌를 1/5으로 줄였습니다.

(아쉽게도 화장품과 전력설비 테마는 최근 매매를 하지 못해서 아예 건드리지를 못했네요...ㅜ)

스윙 이후 진행한 급등주 강의는 스윙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생각하여 과감히 패스하였고

초급+ 강의는 내년쯤이나 다시 들을 수 있을까 하던 차에 6월에 다시 진행한다고 해서 얼마나 기뻤던지요!

다만 아쉽게도 초급+를 듣는 도중에 가정에 큰 우환이 생겨 매매는 커녕 정작 강의도 제 때 듣지 못했으나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시간과 정성을 내며 거의 다 듣게 되어 늦게나마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2.

사회초년생 시절에 법조 관련 자격사 시험을 준비한 적이 있습니다.

1차시험은 객관식 5지선다 시험이고 , 2차는 논술 시험인이었는데

지문을 읽고 틀린 걸 고르는 건 책을 '보는 것'(input)만으로도 충분했지만,

본 내용을 써내는 것(output)은 전혀 다름을 깨달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회독을 무한정 늘리면 된다고 했지만,

천 페이지가 넘어가는 교재를 열 번 스무 번 읽는 건 그다지 효율적이지도 못했고

막상 읽을 때는 익숙한듯 술술 넘어가던 게 쓰려고만 하면 머리가 새하얗게 변하던 것과 다르게,

직접 한 번이라도 써본 내용은 쉽게 잊혀지지 않더군요.

이로 인해 인생에서 배운 점이 있다면

'어떤 내용을 정확히(수월하게) 설명할 수 없으면 제대로 아는 것이 아니다'는 것입니다.

본 것은 그저 단순한 '이해'에 그치지만,

새가 날기 위해 수만 번의 날개짓을 하는 것이 제대로 익히는(習) 것이고

그러한 노력의 과정 끝에 이해한 지식을 스스로 직조하고 정리해내는 것이 진정한 배움(學)이고 성장이겠죠.

익숙하지 않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뇌가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지만,

수십 번 반복 학습을 통해 '습관'이 되면,

배운 내용이 무의식으로 가라앉아, 본능적으로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과도 일맥상통하는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3.

노력과 공부의 방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방향은 하쌤이 강의를 통해 충분히 제시해주셨고,

남은 건 이제 배운 내용을 소화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미들의 매물이 충분히 소화되어야 가벼워진 주식이 진정으로 급등을 시작하듯

하쌤 강의를 듣고 이후에 한 시간 공부한 사람과 비교할 때

하썜 강의를 듣고 매일 두 시간 아니 세 시간 공부한다면

2~3년 걸릴 시간을 반 년, 1년으로 줄일 수도 있겠고요.

스윙에서 배웠던 것들도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이번 초급+ 강의를 통해 역시나 기초의 중요성을 되새겼는데,

부모님과 이모님을 불러다가 배운 내용에 대해 설명하면서

스스로 얼마나 여전히 부족한지 다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반복학습 해서

한 단계 더 실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로 삼도록 할 것입니다.

좋은 배움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준히 성장하며 종종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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