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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주식은 점점 더 어려워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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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은희(Sophie) | 작성일 : 2024-07-06 조회수 : 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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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때 시작한 주식 선택장애가 있는 별볼일 없는 주린이답게 계좌는 다이소였다가, 백화점이었다가.... 종목이 이렇게 많으면 하락장에서는 피박살이 난다. 종목을 줄이면서 이런 강의, 저런 강의 기웃기웃 뭐 하나 제대로 깔끔하게 마치질 못한다. 스트레스 풀길 없는 직장생활, 치매가 있으신 부모님.... 치사한 변명이지만 쪽잠으로로 일상이 흔들리는데 내 노후마저 비루할까 걱정되어 시작한 주식이 오히려 더 일상을 구겨놓는데도 포기할 수가 없다. 지금까지 구입한 강의중에 가장 높은 가격임에도 그래도 다음에도 또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강의 가물에 콩나듯이 이미 아는 얘기도 들어보면 깊이가 있고 수많은 시행착오끝에 도달한 고수의 단단한 심지가 있는 강의였다. 완강 후에 후기를 써야겠다는 결심을 지우고 그래도 몇 자 미리 남기는 이유는 처음으로 이름걸어 남기는 후기로 도장을 찍고 증거를 남기듯이 포기하지않고 앞으로도 쭈욱 꾹꾹 눌러 공부를 계속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서. 각종 캡처와 더없이 훌륭한 후기들을 보면 그 자체도 너무 존경스럽다. 다들 열심히 하는구나. 핑계는 이제 너무 촌스럽다. 솔직해지자. 나는 그동안 너무 대강 해왔다. 뭐 하나 제대로 내 것으로 만든 것이 없었다. 오늘도 퇴근후에 시작하는 녹화강의 필기한 노트를 완전히 내 것으로 한 다음 다음 강의도 등록하기를 다짐하며 정성스런 강의해주신 하승훈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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